2026년 경기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의 대결로 진행됐어요. 선거일 전 여론조사부터 실제 개표 결과까지, 두 후보의 지지율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흘러갔는지 정리해볼게요.
선거 초반 지지율 흐름
선거일 D-30 시점 보도에서는 이미 추미애·양향자·조응천 3파전 구도가 형성돼 있었고, 초반부터 추미애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었어요. 5월 초 조사에서는 추미애 50.8%, 양향자 31.5%, 조응천 6.6%로 나타나 격차가 약 19%포인트였어요.
이 시기 양향자 후보는 조응천 후보와의 보수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변수로 거론되기도 했는데, 실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3자 구도가 선거일까지 유지됐어요.
선거 중반 지지율 변화
5월 하순 경인일보 조사에서는 추미애 49.8%, 양향자 36.4%로 격차가 13.4%포인트까지 좁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이는 초반 조사보다 양향자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상승한 결과였는데, TV 토론회 이후 지지층 결집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어요.
반면 비슷한 시기 다른 조사에서는 추미애 54%, 양향자 27%로 오히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결과도 나와서, 조사 기관에 따른 편차가 상당히 컸던 선거였어요. 투표 예상층 기준 조사에서는 추미애 58.4%, 양향자 31.1%로 격차 27.3%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공소 취소 쟁점과 지지율
선거 막판에는 추미애 후보 관련 ‘공소 취소’ 이슈가 쟁점화됐는데, 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추미애 후보 지지율은 54.4%를 유지했어요. 양자 가상대결에서 양향자 후보는 16.2%에 그쳐 격차가 33.3%포인트로 벌어진 조사 결과도 나왔어요. 국민의힘이 이 이슈를 집중적으로 쟁점화했지만 지지율 흐름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출구조사와 개표 초반 결과
6월 3일 선거 당일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추미애 후보 60.4%, 양향자 후보 34.1%로 예측 1위가 발표됐어요. 개표율 24.4% 시점에서도 추미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됐어요.
최종 개표 결과
최종 개표 결과 양향자 후보는 68만8,542표(41.29%)를 얻어 추격했지만, 추미애 후보와의 격차는 약 19만6천표, 11.8%포인트로 벌어진 채 마무리됐어요. 출구조사 당시의 격차(26.3%포인트)보다는 실제 개표 격차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추미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어요.
선거 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추미애 후보 우위 흐름이 실제 개표 결과로도 이어진 셈이에요. 다만 조사마다 격차 폭이 13%포인트에서 33%포인트까지 크게 출렁였던 점은, 경기도지사 선거처럼 유권자 수가 많고 지역이 넓은 선거에서 여론조사 표본과 시점에 따른 변동성이 컸다는 것을 보여줘요.
추미애 양향자 지지율은 선거 초반부터 개표 마감까지 추미애 후보 우위라는 큰 틀은 변하지 않았지만, 조사 시점과 기관에 따라 격차 폭이 크게 달라졌던 선거였어요. 최종적으로는 11.8%포인트 차이로 추미애 후보가 승리했어요.